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회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상영회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4.2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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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가 지난 4월 1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있는 K-Square에서 ‘브라질 이민일기’ 상영회를 열었다.

‘브라질 이민 일기’는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이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다큐멘터리 영화다. 한인 이규석 씨가 감독을 맡았다.

브라질 한인 이민 역사는 1963년 시작됐다. 1962년 12월 18일 네덜란드 선박 치차렌카호가 부산항에서 한인 103명을 태우고 2개월에 가까운 긴 항해 끝에 1963년 2월 12일 브라질 산토스항에 도착했는데, 이것이 1962년 3월 해외이주법이 제정·공포된 뒤 첫 번째 대한민국의 공식 이민이었다.

이규석 감독은 1963년 2월 12일 산토스항을 통해 브라질에 처음 입국한 백옥빈 여사(100세), 이민 수용소에서 태어나 올해 60세를 맞는 Heloisa Yang 씨와 이민 초기 한인들이 브라질 정착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준 일명 ‘미다’ 할아버지의 자녀(Satie Mita) 등 브라질 동포들의 생생한 증언 그리고 여러 영상과 사진들을 담아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과 UNIDOS DE VILA MARIA 삼바팀 공연도 펼쳐졌다. 총영사관은 다큐멘터리 제작진에게 감사장을 주었다.

상영회에는 한효석, 임관택, 한명재 씨 등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인터뷰 대상자들과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 황인상 총영사 김주훈 부총영사,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세훈 재브라질한인복지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이윤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상파울루지회장, 김솔로몬 브라질한인청년협회장, 전옥희 브라질한인미술협회장,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 CEO,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회장, 서주일 한인의료봉사단 회장을 비롯한 브라질 한인들 그리고 현지인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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