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최, Teatro Gazeta에서
(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이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맞아 국립국악원을 초청해 지난 4월 25일 상파울루에 있는 Teatro Gazeta에서 ‘한국의 전통예술’이라는 제목의 공연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황인상 총영사은 인사말을, Marília Marton 상파울루주 문화창조경제부 장관은 축사를 했고 김채원 국립국악원 단장은 공연마다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40여 국립국악원 단원들은 사물놀이, 부채춤, 승무, 가야금 산조, 민요 ‘아리랑’, 판굿 등을 2시간에 걸쳐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을 부른 단원들이 몇 개월에 걸쳐 연습한 브라질의 유명한 노래인 ‘Evidências’를 한국 전통악기에 맞춰 불렀을 때 브라질 현지인 관람객들한테서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김요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장을 비롯해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