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경에서 2023 한-일 평화통일 포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주관
일본 동경에서 2023 한-일 평화통일 포럼…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 주관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3.04.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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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일본지역회의(부의장 김광일)가 주관한 ‘한-일 평화통일 포럼’이 지난 4월 25일 일본 동경에 있는 게이오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일본지역회의에 따르면 김광일 부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올해는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한일공동선언을 한 지 25년이 된 해라고 언급하고, “한국과 일본은 한반도 평화 나아가 동북아시아와 세계평화를 위해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축사에서 “한일외교가 더욱 발전해 문화교류는 물론, 차세대 전략산업의 협력으로 연결되고 확대되기를 바란다”면서, “이번 2023 한일 평화통일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 속에서 한일협력의 과제를 찾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윤덕민 주일본한국대사는 축사에서 “한일 역사의 새로운 전환점에서 한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양국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 그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 한일협력의 방향과 내용을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 행사에는 조진구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일본센터장,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후쿠하라 유지 시마네현립대 교수, 이노우에 마사야 게이오대 교수, 권용석 히토츠바시대 준교수, 사와다 가쓰미 마이니치신문 논설위원이 발표·토론자로 참여했다. 미치시타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은 사회를 봤다.

포럼은 1세션과 2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 주제는 ‘인도-태평양 전략과 동북아 질서’, 2세션 주제는 ‘미래지향적인 한일협력’이었다.

김광일 일본지역회의 부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윤덕민 주일대사
김관용 수석부의장과 윤덕민 주일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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