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수강생과 세종학당 학생 500여 명 모여
(타슈켄트=월드코리안신문) 정병오 해외기자
타슈켄트 한국교육원(원장 팽주만)이 지난 5월 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교육원 뒷마당에서 ‘2023 한국 전통놀이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한국교육원은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놀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 행사에는 교육원 수강생과 타슈켄트1 세종학당 학생들을 포함해 500여 명이 참여했다.
팽주만 교육원장은 이날 “한국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면 한국과 더 친숙해지고, 한국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교육원은 이 축제를 ‘한국문화 체험마당’과 ‘전통놀이 체험마당’으로 구성했다. 한국문화 체험마당에서는 △색종이로 한복 접기 △전통문양 색칠하기 △전통매듭 만들기와 달고나 만들기가,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투호 △비석 치기 △제기차기 △닭싸움 △윷놀이 △팽이치기 △줄넘기가 진행됐다.
이밖에 교육원 한국문화동아리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k-pop 댄스 그리고 다양한 한국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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