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5월 9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현지 K-pop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멕시코 K-pop 팬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멕시코인들의 따뜻한 정과 K-pop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흥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발간한 <2022 지구촌 한류 현황>에 따르면 멕시코 한류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 수는 18만 명이고, 동호회 SNS 팔로워는 97만 명에 이른다.
박 장관은 한국문화원을 방문하기 전에 멕시코 국립외교원에서 우리나라의 외교 정책과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을 했다. 강연회에는 멕시코 청년 외교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의 강연은 멕시코 외교원 홈페이지와 멕시코 외교부 SNS로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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