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형 NFBS 총회장, “OC 세계한상대회, 바이어 유치가 성공 열쇠”
조원형 NFBS 총회장, “OC 세계한상대회, 바이어 유치가 성공 열쇠”
  • 애틀랜타=이종환 기자
  • 승인 2023.05.25 0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어들에 항공료 숙소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 “참가료나 입장료도 안받아”
조원형 NFBS 총회장
조원형 NFBS 총회장

(애틀랜타=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오는 10월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 전시 부스 신청이 이미 400개를 넘어섰고, 500~600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들었습니다. 이제는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바이어의 발길이 성공을 가늠하는 잣대입니다.”

조원형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FBS) 총회장의 조언이다. 그는 5월 20일 애틀랜타에서 열린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KACCUSA) 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에 장원만 정무수석부회장과 함께 참여했다.

그는 행사가 끝난 뒤 애틀랜타 코리아타운인 둘루스의 한 음식점에서 기자를 만나 “미주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에서는 매년 뷰티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전시회 성공을 위해 NFBS에서는 바이어 초청에 가장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경험을 소개했다.

“전시회를 찾는 바이어가 많아야 부스 전시 회사들도 많아집니다. 바이어가 적으면 전시 참여회사들이 다음에 부스를 내려 하지 않을 거잖아요.”

그는 “이 때문에 NFBS에서는 전시회 때 무엇보다 바이어 유치에 전력을 기울여왔다”면서 “바이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FBS 전시회를 찾는 바이어는 미 전역에 있는 뷰티서플라이업체 소매상들이다. 전시회 부스 참여사는 뷰티 제품 생산공장이나 유통 도매상들이다. 생산공장이나 도매상이 제품을 전시하고, 소매상이 와서 상품 구매계약을 진행하는 구조다.

“소매상들은 우리 협회 회원사들입니다. 이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우선 협회 회원으로 전시회를 찾는 바이어들에게는 1인당 250불의 항공료를 보조합니다. 비회원사인 경우 200불의 항공료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호텔을 바이어들에게 무료로 제공합니다.”

그는 “전시회 입장료나 참가비는 받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화장품 브랜드인 KISS사의 협찬을 받아 전시회 다음날 무료 관광도 진행해왔다”면서, “자유의 여신상 관광 등도 여행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뿐 아니다. 전시회에서 다양한 경품을 마련해 바이어들의 만족도를 높인다고 한다.

“부부가 1주일 알래스카 크루즈 관광을 할 수 있는 경품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장을 방문하면 부스 참여 회사들이 또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나줘줍니다. 회사 홍보이지요.”

그는 올해 7월 16일 뉴저지 메도우랜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제13차 NFBS 트레이드 쇼’에서는 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 차원에서 휴대폰 거치대도 바이어를 위한 선물로 따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총회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리는 제21차 세계한상대회도 성공을 위해서는 바이어 유치에 심혈을 쏟아여 한다”면서, “바이어들의 니즈를 읽고, 그들이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에서 부스 참여하는 회사들은 셀러”라면서 “셀러들이 만족하기 위해서는 미국내 바이어들이 대거 와서 구매계약을 많이 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총회장은 또 “NFBS에서는 바이어 유치를 위해서 현지 뷰티매거진에 지속적으로 홍보광고를 한다”면서 “제21차 세계한상대회에도 바이어 유치를 위해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가 집중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원형 총회장과 장원만 정무수석부회장
조원형 총회장과 장원만 정무수석부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