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회장 추성희)가 지난 6월 3일 온라인으로 제18회 나의 꿈 말하기 본선 대회를 열었다.
‘나의 꿈 말하기 대회’는 미국 전역에 있는 한글학교가 참여하는 행사다. NAKS는 800여 한글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NAKS 학술대회 기간에 나의 꿈 말하기 본선 대회를 개최해오다가, 코로나 팬데믹 뒤엔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NAKS에 따르면 올해 본선 대회에는 온라인으로 77명이 참가했다. NAKS 소속 14개 지역에서 치러진 지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학생들이다.
대회 결과 미국 남서부에 있는 새달라스한국(글)학교 플래노캠퍼스에 다니는 임라니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금상은 남부뉴저지한국통합학교에 다니는 이예나 학생과 워싱턴 중앙한국학교에 다니는 김주하 학생이 받았다.
NAKS는 최고 득점자에게 NAKS 총회장 대상과 주미한국대사상과 함께 장학금 400달러를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경인교육대학교 박인기 교수, 경희사이버대학 김은애 교수,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위원, VANK 박기태 단장, 동화작가 임정진 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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