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김대중·오부치 한일 파트너십 선언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6월 3일 일본 와세다대학교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한일의원연맹 정진석 회장, 이상민 고문, 윤호중 간사장, 김석기 부회장, 김한정 상임간사, 하태경 의원, 박성중 의원, 김홍걸 의원과 일한의원연맹 다케다 료타 간사장(자민당), 나가시마 아키히사 상임간사(자민당), 마쓰카와 루이(자민당) 여성위원장이 참석했다. 주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윤덕민 대사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 행사에서 강상중 동경대학교 명예교수는 ‘한일 파트너십의 현대적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김대중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 총리가 1998년에 채택한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은 1965년 한-일 관계 정상화 이후 두 나라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선언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오부치 총리는 “과거 식민지배로 한국 국민에게 손해와 고통을 끼친 것에 대해 통절한 반성과 마음으로부터의 사죄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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