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해외 한인이 나서야할 또 하나의 애국
[칼럼] 해외 한인이 나서야할 또 하나의 애국
  • 강동형(본지 편집위원)
  • 승인 2011.10.10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강동형(본지 편집위원)
한국은 독특한 민족근성을 가지고 있다. 88올림픽을 기점으로 월드컵과 각종 스포츠 등 국제행사들이 지구촌에는 한국전통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부여된 셈이다.

예를 들면 때 맞춰 제작된 대장금과 겨울연가 등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서 홍익인간의 민족혼이 묻어나는 열熱과 정情에 세계인들이 매료되어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배역 스타들이 몰고 온 한류열풍은 국경, 인종, 종교를 넘어 이제는 K팝(한국 대중음악) 돌풍과 함께 그 본고장 유럽까지도 지구촌 젊은이들의 흥얼대기 시작한 노래가 한국의 팝이요, 모국어라는 데서 제외국민들의 격세지감隔世之感이야말로 감동! 그 자체일 것이다.

21세기 들어 세계 각국은 큰 대가 없이 부를 창출하는 신성장 동력으로 유·무형의 향토자원 발굴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명박 정부 역시 공들이는 한식의 세계화와 국격을 높이는 일이 차츰 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제주도가 유네스코가 인증하는 자연과학분야에서 세계 유일하게 트리플 크라운(생물권보전,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달성에 이어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캠페인을 국가아젠다로 선언하고 대통령내외분과 국회가 나섰다.

우근민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연초부터 “천년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건곤일척乾坤一擲(단판승부)의 기회”라며 올인 중이고, 투표마감 20여일을 앞둔 지금 재외,내도민들 또한 염원을 담은 성금기탁이 줄을 이으면서 모두가 한사람이 매일 10번씩 참여하기 등 자연경관 투표홍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이것은 스위스 뉴세븐원더스재단(www.n7w.com)이 주관하여 최종후보지 28곳을 엄선한 결과 중국, 일본이 탈락에도 제주도가 상위권으로 당당히 선정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세계 7대 자연경관지가 그리니치 표준시간 2011.11.11.11시11분(한국은 11월 11일 오후8시11분)에 투표마감 종료하고 집계하여 발표된다.

참여방법으로 전화나 문자 투표는 같은 사람이 여러 차례 참여 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투표는 e메일계정 당 1표로 제한되며 제주외 6곳(합7)을 같이 투표하게 되므로 경쟁력을 감안하여 남은 곳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이 재단이 지난번 실시한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 때는 전체 1억 표였으나 이번은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10억 표 이상 될 것이라고 주관사에서 발표하고 있다.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면 어떤 국제행사유치와 달리 영구히 가치와 효용이 지속할 것이다.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있으며 국가브랜드가 동반상승하고 각종산업과 고용 등 경제파급효과도 상상 이상의 동력을 얻게 된다.

정녕 이것은 넓은 바다에 버려진 구슬을 꿰는 일로써 우리 모두가 참여하고 이뤄내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천명天命의 기회일수도 있다.

최근 발표한 득표상황을 보면 제주도가 자국 투표상승률은 꾸준히 상위로써 유력한 후보지 중 한곳이지만, 국외 투표가 장담키 어려워 해외 한인 여러분의 힘이 절대적이라 하겠다.
그래서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제주를 띄우는 화룡점정畵龍點睛을 반드시 독자여러분이 해주셔야 한다!

우리 속담에 여우도 죽을 때 고향 쪽으로 머리를 둔다고 했다. 그렇다, 여러분들의 힘으로 지금 즉시 용 그림의 마지막 눈을 그려 넣는 작업(투표)을 하자!

오늘 우리가 하는 경관선정 투표가 먼 훗날 한인들의 자존이고 참여한 당신의 또 다른 애국이 될 것이다.


<참여방법>
·국내
☞ 문자투표 : 제주 또는 jeju,JEJU(문자전송 ☎ 001-1588-7715)
☞ 전화투표 : ☎ 001-1588-7715 연결 후 한국어 안내에 따라 투표
☞ 인터넷투표 : www.new7wonders.com(제주도청 홈페이지 참조)
·국외
☞ 전화투표 : 해외전화코드+44 758 900 1290 누르고 후 삐소리 후 한국코드 7715 누름. 감사멘트가 나오면 투표완료
☞ 인터넷투표 : www.new7wonder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