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엔진 복원제 ‘엔진큐어’ 중소기업 혁신대상’ 수상
자동차 엔진 복원제 ‘엔진큐어’ 중소기업 혁신대상’ 수상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1.10.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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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비, 출력 향상, 매연 감소 기술혁신 이뤄내

‘마이크로 레진’ 담금질 원리로 자동차 엔진을 복원시키는 (주)하나AF(회장 김완태)의 ‘엔진큐어’가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에서 중소기업청장 상을 수상했다.

(주)하나AF의 엔진금속 표면복원제 ‘엔진큐어’는 자동차 연비 및 출력 향상, 매연 감소 부분에서 획기적인 기술혁신을 이루어 냄으로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은 헤럴드경제가 주관하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청, 조달청,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후원한 가운데 17일, 서울 태평로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중소기업 혁신대상은 ‘중소기업이 희망’이라는 취지 아래 선진한국 창조의 주역이 될 중소기업을 발굴·격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송종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시상은 지난 8월부터 사전조사 기간을 거쳐 한 달간 서류접수를 받은 이후 부문별 심사위원단의 정밀심사, 핵심 기술부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및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평가는 크게 △비즈니스 모델 △비즈니스 프로세스 △인프라 △기업성과 및 가치창조 등 4가지 분야, 16개 항목에 총 500점 만점의 배점을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엔진오일 첨가제 ‘엔진큐어’ 제품을 선보인 (주)하나AF(회장 김완태)가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자동차 오일 첨가제들은 대부분 오일코팅제 기능만 가지고 있으며, 이 분야 시장은 전반적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지 못했다. 이는 해당업체들이 연구기관의 정확한 실험성적서도 없이 무분별한 홍보, 판매에서 기인한다.

(주)하나AF가 신상품 ‘엔진큐어’의 품질에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이 제품을 국립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자동차공학과 김철호 교수팀의 실험결과를 공개한 이후이다. 단순한 오일 코팅제가 아닌 엔진금속표면 금속원형복원제라는 점이 기존제품과 다른 점으로 공인 시험에서와 같이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다.

즉, 엔진큐어 성분이 담금질 원리로 결합, 엔진의 흠집을 메워주고 내마모성을 강화시켜 고강도, 최저마찰의 표면을 형성하며, 접촉면의 밀착도를 높이고 엔진내부의 이물질까지 세정함으로서 궁극적으로는 엔진성능을 복원시키게 된다.

김 회장은 “서울과학기술대 및 회사 자체 실험 모두 엔진큐어를 차 엔진에 주입시 연비가 개선됐다”며 “특히 김철호 교수팀이 진행한 이번 테스트 결과는 새 엔진에서도 엔진큐어가 연비 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증명해낸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새 차인데도 ‘마이크로 레진’의 담금질 원리에 의해 엔진 금속이 복원된다는 사실이 의아한데,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엔진자체가 한 가지의 금속으로 만들어졌다기보다 여러 가지 금속이 융합된 금속체”라며 “금속의 조직 특성상 무수한 기공이 존재하고 있는데, 이 기공 틈새로 연료 및 오일 등이 들어가게 돼 불완전연소를 일으키게 되고 유해 배기가스 발생의 원인이 된다.

기공 틈새를 메우기 위해 섬유질 탄성 혼합, 흡착을 견고하게 하고 마찰계수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하나AF측은 “한번 사용으로 효과가 매우 오래 지속되지만 자동차가 청장년에 접어드는 5만~8만km정도 주행 후 한 번 더 주입하면 새 차와 같은 상태가 지속될 수 있다”며 “중간에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어도 그 성분은 빠져나오지 않고 오히려 향상된다”고 밝혔다.

‘엔진큐어’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농기계, 중장비 등 연소를 하는 모든 내연기관에 사용되고 있다.

2010년 11월에 이미 중국과 판매계약체결을 완료하였고 현재 미국을 비롯한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과도 수출 협상 중에 있으며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국내의 자동차에 소비되는 연료의 약 5%만 절감되더라도 연간 에너지 수입을 약 8조원이상 절감할 수 있고 10%가 절감되면 16조원의 무역수지 흑자에 기여할 수 있다.

국내 기술의 세계화를 통해 자연파괴 방지 및 자연자원 고갈 지연 등 환경의 궁극적인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주)하나AF는 다양한 기술개발에 매진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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