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입양 한인 스펜서 B.L.렌필드씨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장학 프로그램인 ‘로즈 장학생’에 선발됐다.
옥스퍼드대학에 본부를 둔 로즈장학재단은 해마다 미국인 32명을 포함해 각국에서 90여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있는데 이중 렌필드씨가 뽑혔다. 렌필드씨를 포함한 32인에게는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비용 17만달러가 지원될 예정이다.
유아 때 미시간주 카라마주로 입양된 렌필드씨는 현재 하버드대학에서 역사와 문학을 전공하고 있다. 그는 하버드대학 학보인 하버드 크림슨의 칼럼니스트와 하버드 매거진의 기자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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