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한인회 문화예술단이 ‘한인회 문학기행’을 오는 2월 11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 한인회(회장 김원일)는 닥터 지바고의 작가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생가 박물관을 현지 한인들과 방문할 예정이다.
파스테르나크 생가박물관은 구소련시대 때부터 유명한 작가 촌이다. 출발지인 모스크바 시내에 있는 코르스톤 호텔에서 약 1시간 가량 떨어진 뻬레젤끼노에 위치해 있다. 한인회는 러시아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동문학작가인 추콥스키의 생가박물관 방문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인회 문학기행은 제6대 한인회가 신설한 프로그램으로 2회째를 맞는다. 현지 한인들에게 러시아 유명 작가들의 생애를 설명하고 관광을 함께 하면서, 한인회와의 교류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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