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한인회(회장 엄영섭)가 1월 28일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설날 큰잔치’를 열었다. 이병화 카자흐스탄 대사, 신형은 알마티 분관장을 비롯, 교민, 주재원, 고려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윷놀이, 제기차기, 장기자랑, 다과회 순으로 이어졌다. 4.13 총선을 앞두고 재외선거등록도 이뤄졌다. ‘카자흐의 윤이상’이라 불리는 유명 작곡가 정추(89)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병화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은 카자흐를 20대 중요 국가 중 하나로 인식하고 있으며 카자흐는 한국을 10대 중요국가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엄영섭 한인회장은 "불투명한 경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위기를 잘 극복할 줄 아는 우리 민족이니만큼 잘 해 나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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