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주요 단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진다. 모스크바 한인회를 비롯해 모스크바 한국학생총연합회, 모스크바 한국학교는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해왔던 연례행사인 체육대회를 합동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 회장을 비롯해 이진희 모스크바 한국학생총연합회 회장, 이은종 모스크바 토요한국학교 총무는 최근 회의를 열고 각 단체들이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문화 행사를 공동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스크바 한마음 큰잔치(가칭)’는 5월 첫 주 또는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며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모스크바 내 거주하는 주재원 등 한인들을 비롯해 기업 등 단체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김원일 회장은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각 단체들의 행사 특성과 역량을 한데모아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녀노소가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