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유럽총연 회장이 3월 2일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사장실에서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예방하고, 앞으로 유럽총연과 한국관광공사가 각종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유럽에 거주하는 동포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관광공사의 베니키아 호텔 체인을 보다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되었으면 한다”며 “특히 오는 8월초 열릴 유럽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도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경우 관광한국을 유럽지역에 알리는데도 더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참 사장은 “박 회장이 말한 두 가지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유럽에 거주하는 동포 한 분 한 분이 모두 한국 관광의 홍보대사 역할을 충실히 해 주면 유럽의 보다 많은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예방에는 천순복 유럽총연 부회장도 함께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