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한인회가 11일 오전 런던 주영중국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 정부에 탈북자 인권보호 및 강제송환 정책 폐기를 촉구했다.
이날 한인회는 재영조선인협회와 함께 탈북자 인권보호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30여명의 참석자들은 플래카드와 피켓 등을 들고 나왔다.
이진성 재영한인회 부회장은 "최근 중국 내 한국 공관에서 3년간 머물던 탈북자 5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며 "국제 협약에 따라 탈북자들에게 난민 지위를 부여하는 등 탈북자에 대한 중국 외교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