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갑 시카고한인회장이 4월 20일 프랑스 파리 에텔탑 부근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독도수호국제연대 집회에 참석했다.
독도수호국제연대는 23일 모나코 총회를 앞두고 파리를 방문했고 고창근 집행위원장, 김종갑 시카고한인회장 등 회원 10여명은 국제수로기구(IHO)에 동해 표기를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회원들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희생된 동해의 옛 이름을 되찾고자 이곳에 모였다"고 밝혔다.
김종갑 시카고한인회장은 미국 교민 2만4천여명으로부터 서명을 받아 IHO 사무총장에게 동해 병기 청원 서한을 갖고 시위에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번 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는 내용의 답장을 최근 받았다며 IHO 총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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