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두남 뉴멕시코한인회장
[인터뷰] 김두남 뉴멕시코한인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2.05.11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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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참가..."교민 3500명 단합 잘 된다"

김두남 뉴멕시코 한인회장을 만난 것은 5월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였다. 그는 이 호텔에서 열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회의 미주지역회의에 참가했다.

그와는 이미 여러 차례 이메일을 주고 받았다. 뉴멕시코 한인사회 현안 및 행사와 관련해서였다. 그러던 차에 민주평통회의에서 만나 대화가 심도있게 진행된 것.

저녁에는 광나루 네거리의 호프집에서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소속 해외자문위원들과 어울려 미주총연의 할 일 등에 대해서도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다.

이날 모임에는 유진철 미주총연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유회장은 개인 비즈니스 관계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이날 모임에 얼굴을 드러낸 것.  다음은 김두남 뉴멕시코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최근 현지 한인사회에 큰 행사가 있었다면?
“대보름날 행사가 가장 컸습니다. 연초였던 2월 4일이지요. 60여명이 참석해서 흥겨운 저녁을 만들었습니다”

-현지 교민 수는 얼마나 되는지요?
“3500명 가량입니다. 수는 적지만 단합은 잘 됩니다. 그게 우리 자랑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단합이 잘 된다는 것은 어떤 행사를 하든 잘 모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원봉사로 도와주시는 분도 많아요. 한인회가 커뮤니티의 중심에 서지요”

-현지 한인사회의 주요현안이라면?
“우리는 한인회관도 있습니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활동도 활발합니다. 총영사님 등 많은 분들이 우리 지역을 다녀가시면서 칭찬과 격려를 주십니다. 부러울 정도라고 말이지요. 더욱 단합하고 한인사회를 발전시키는 게 현안이라면 현안이지요”

-언제 해외로 나가셨으며, 어떤 일을 해오셨는지요?

“1976년도에 유학으로 미국에 갔습니다. 전공은 전자공학입니다. 그후 직장을 잡아 취업했으며, 지금은 한인회 봉사에 몰두하고 있지요”

-지금은 사업을 하고 계시지요.
“예. 그래요.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 뉴멕시코의 우리 교민들은 주로 어떤 일에 종사하는지요.
“대학교수나 랩 연구원, 비즈니스맨, 군인가족, 유학생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한인사회가 작지만 학력수준은 높아요”

-본지는 올 들어 해외인턴정보를 한국의 대학들과 청년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 산하 산업인력관리공단은 해외로 인턴을 떠나는 젊은이들을 재정적으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지원 아래 인턴으로 와서 일하는 젊은이들을 주변에서 본 적이 있는지요?

"아쉽게도 없습니다. 뉴멕시코에도 인턴 기회가 많을 것으로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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