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국승구 미서남부연합회장
[인터뷰] 국승구 미서남부연합회장
  • 정희금
  • 승인 2012.06.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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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총회 갖고 취임식...임기 2년으로 개정

 
“서남부연합회장 취임식에 다녀올께요” 설증혁 미주총연 부회장으로부터 이같은 이메일을 받았는가 싶었는데, 이어 “잘 다녀왔다”는 메일이 도착했다.

혹시 행사 사진을 찍었는지 물으니, 취임식을 가진 국승구회장측에서 사진을 찍었다는 회신이었다. 내친 김에 국회장측에 연락해서 서면인터뷰를 했다. 국회장측에서 회신이 왔다. 다음은 일문일답이다.

-서남부연합회는 어떤 지역을 커버하는지?
“서남부연합회는 3개 총영사관(LA, SF, 하와이) 관할 7개주 36개 현존 한인회를 대표하는 연합회다.
한인회 전현직 회장이 회원으로 500명 가량이다. 2011년 총연에 등록한 회원은 238명이었다.
연합회 창립 12년을 맞았으며, 연합회 중 가장 많은 회원수를 자랑한다”

-연간 몇차례 모임을 갖는지?
“꼭 집어 연간 몇 차례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종종 만난다. 앞으로는 더 자주 만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임회장님 유고로 인해 이번 행사가 이뤄졌는데….
“전임 회장께서 취임한 지 10여일 만에 불의의 사고로 유고상태가 일어났다. 당시 이사장이었던 본인이 비상대책위원장을 겸임해 긴급이사회를 열었다. 인터넷상의 본회 블러그를 통해 소집했다. 차기회장 선출방법, 회계년도(회장의 임기) , 회칙개정안 발의 등의 세가지 안건을  물었다. 90% 찬성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임기 2년의 신임회장 선거를 치렀다.  이번의 제19차 총회다. 이번 모임에서는 회칙개정안(위원장 김기홍 LA)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개정내용을 소개한다면?
“1년 단임제였던 회장의 임기를 2년 단임제로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간의 관례를 조문화한 내용도 있다.취임식 직전에 열린 총회에서 110명의 임원, 이사를 발표하고 사업계획을 밝혔다. 그리고 콜로라도 스프링스 선언문이 채택됐다”

국회장은 채택한 선언문 내용을 첨부파일로 보내왔다. 모두 6개 항목의 선언이었다. 재외국민 투표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 간소화와 투표방법을 개선하라, 한인들의 미국내 정치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국은 탈북자를 강제 북송하지 말라, 일본은 독도 망언을 삼가라, 북한 핵실험을 규탄한다 는 내용을 선언문은 담고 있었다.

-이번 회장선거는 경선이었나?
“인터넷 회의에서 선출된 선거관리위원회는 2012년 3월 28일 선거일정을 공고하고 4월 13일 마감했다. 본인이 단독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

-국회장의 비즈니스는?
“1981년 미국으로 이민해서 31년을 이곳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거주하고 있다. 지금은 비즈니스에서는 은퇴한 상태다”

-서남부연합회 현안을 소개한다면?
“지난 4년동안 회장의 임기가 각기 1년씩이었다. 이때문에 4명의 회장이 취임과 동시 퇴임을 준비했다. 불합리했다. 회원간의 모임은 어려웠고 사업다운 사업도 못했다. 그로 인해 회원들의 관심도 멀어졌다. 이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느낀다. 우선 사업계획부터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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