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06.12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여개 회원사 이끌고 9월 조지아한인상공회 방문"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산업융합협회를 초청해서 큰 행사를 치릅니다”
5월중순 LA 그랜드스위트호텔에서 만난 이운파 미주상공인총연합회 상임이사가 말을 꺼냈다. 9월 한국의 30여 업체들이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를 방문해 비즈니스 매칭을 시도한다는 것. 그는 이윤희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남편이다.

서울에서 그를 다시 만난 것은 지난 6월5일 방이동의 킨쇼라는 일식집에서였다. 최만범 한국산업융합협회 상근부회장과 만나서 미국방문일정을 논의했던 것. 이 자리에 초청돼 최만범 상근부회장과 인터뷰했다.

최만범 상근부회장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나와고 행시를 거쳐 경제기획원에 근무했던 엘리트 관료출신.버클리대 동아시아연구소에서 객원연구원으로 머문 적도 있어서 미국 사정에도 밝은 듯했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위해 갑니다. 한인상공회의소를 통한 비즈니스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지요”

9월 미국 방문에 대한 소개였다. 자신에 찬 목소리였다. 이 협회가 추진하는 한미산업융합 글로벌리딩 비즈니스 런칭 프로젝트는 9월9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미 조지아주 한인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현지에서 부스를 개설해서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현지 기업체들을 방문하는 것이 주요내용. 이 행사에는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산하 상공회의소와 멕시코 중국 일본 베트남 상공회의소 인사들도 참석할 것이라는 소개다.

방문단 규모는 업체당 1-2명이 참여해 40-50명 규모. 한국산업융합협회 소속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할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방문단은 가정용 건축자재 제조 판매회사인 홈데포와 델타항공사 등 현지기업과 IT 통신기기업체를 방문하고, 에모리대학이나 조지아대학도 찾아서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융합협회는 정보화시대에서 융합신시대로 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민간 차원에서 산업 전반의 융합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단체. 제조업․IT․금융․의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60여개 기업과 학계, 연구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부분이 규모가 있는 기업들이다. 특정 분야에 국한된 융합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융합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이상철 LG U+ 사장이 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투자협력은 물론 기술교류 마케팅을 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고 싶어요. 우리 협회와 관련있는 대형펀드도 있습니다. 좋은 파트너를 발굴하면 투자할 수 있지요”

이렇게 말하는 최부회장은 9월 방문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회장 이정형)와도 MOU를 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