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학 전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11월19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재외국민정책특보로 임명됐다.
장동학 회장은 지난 4·11총선에서 자유선진당 비례대표 후보로 배정을 받는 등 그동안 자유선진당에서 활동했지만, 자유선진당이 지난 10월 새누리당과 통합을 하면서, 이번에 새누리당 특보로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에 미국 시민권을 반납하고 한국정치에 뛰어든 그는 자유선진당 재외국민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고 인천에서 성장한 그는 앞으로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정치인으로 활동하면서 해외한인 사회와의 가교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본지에 밝혔다.
한편 장동학 회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커피원두 공급회사, 청소용역회사 그리고 ‘유로 스타’라는 커피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실리콘밸리상공인회장과 미주상공인총연합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