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대희 페루 인케 지회장
[인터뷰] 유대희 페루 인케 지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2.12.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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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입찰정보나 인콰이어리 알 수 있어야"

“부산에서 직선 거리로 가장 가까운 중남미 항구가 페루입니다. 한-페루 FTA도 통과돼 페루를 통한 중남미 시장 진출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케 총회에 참석한 유대희 페루 인케 지회장이 소개를 했다.그를 만난 것은 인케 총회가 열린 11월29일이었다.인케는 세계한인벤처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1일까지 열린 이번 총회에는 38개국 58개 지부에서 온 100여명의 인케 회원들이 참석했다. 유대희 회장도 이번 대회에 참석해 총회가 열린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호텔에서 본지와 만났다.

“페루 인구는 3천만명입니다. 인근의 콜롬비아는 5천만, 에콰도르는 2천만, 칠레는 3천만이지요. 이들 모두 산유국이면서 천연가스도 생산합니다. 희귀금속 매장량도 많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유회장은 이 같은 자원때문에서 이 지역은 지금의 세계적인 불경기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치적 불안도 해소됐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투자는 지금이 적기를 맞았다고 할 수 있어요”

그는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의 투자 및 상품 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들을 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과거에는 ‘주간무역’이 발행돼 유용한 정보들이 제공됐습니다. 지금은 우리 기업들한테 도움이 되는 정보들이 한국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중남미 주요국의 정부 입찰 정보나 인콰이어리가 한국에 제때에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코트라에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으나 역부족이고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제품은 싸지만 불량하고 조악한 제품이라는 인상이 있습니다. 우리 기업한테 기회가 있다는 것이지요”
그는 본지에 대해서도 중남미 나아가 세계 각지의 비즈니스 정보 창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현지의 믿을 수 있는 한인단체나 기업이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진출하는 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현지의 정보제공업체도 도움을 받는 상생구조를 만들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그는 “세계 각지 유명 특산물로 된 쇼케이스를 월드코리안신문이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가령 칠레의 장미기름이나 페루의 달팽이크림, 콜롬비아의 커피와 에메럴드, 중남미의 마카나 알파카 등을 한국시장에 내놓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한국의 청소년들이 해외로 나가야 한다면서 중남미 지역에 인턴으로 올 것을 추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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