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한-콜롬비아 FTA에 관련된 회의가 5일 외교통상부 주최, 무역협회 주관으로 부산 무역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한국과 터키 FTA 협상은 2008년 1월부터 EU-터키간 관세동맹에 따른 의무 및 양국 교역 확대 필요 차원에서 터키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다. 2012년 8월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폐르 차을라얀 경제부장관은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문을 서명했다.
한국과 콜롬비아 FTA 협상은 2008년 7월 14일 양국 외교장관회담시 콜롬비아측이 양국간 FTA 체결 검토를 요청했다. 2012년 6월 25일 이명박 대통령이 콜롬비아를 방문할 때 한-콜롬비아 통상장관간 FTA 협상을 타결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현재 양국 FTA 협상 수석대표간에 협정문 가서명 중이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터키는 수출 24위, 수입 46위로 우리의 제33위 교역파트너이다. 그리고 2011년 현지법인 신고금액 기준으로 터키는 대한민국 제59위 투자주체이고 한국의 제32위 투자대상이다.
2011년 기준으로 콜롬비아는 한국의 수출국 44위, 수입국 61위이다. 그리고 한국의 대콜롬비 아 투자는 총 2.6억불로 도소매업(72.7%), 제조업(18.8%) 및 광업(8.3%)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설명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14조에 의거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이번 부산·경남(12.5) 지역에 이어 서울·경기(12.12), 대구, 광주, 대전 등에서도 지역 설명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