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전문가 초청 토론회> 이진영 인하대 교수
<재외동포전문가 초청 토론회> 이진영 인하대 교수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2.12.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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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대에 재외 동포와 네트워크가 이루어져야"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는 ‘재외동포전문가 초청토론회’가 외교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14일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재외동포 관련 교과목 개설 및 재외동포교육 개선 방안'을 주제로 내국인의 재외국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재외국민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학에서의 재외동포 이해교육의 필요성'이라는 첫 주제발표에 나선 인하대 이진영 교수는 "나라 없는 백성은 상갓집 개보다 못하다"라는 백종원의 말을 인용하면서 강력한 화두를 던졌다.

그동안 재외동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재외국민보호법에 관해서나 해외국민 특별전형 부정 입학등에 대한 언론의 보도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내국민 인식조사에서도 나타나는데 이 교수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적보유 외국 거주자가 재외동포가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2009년 28.7퍼센트에서 34.0 퍼센트로 증가했다. 더군다나 외국적 동포에 대하서는 더 무관심하여 '외국인으로 입양, 한국어 및 한국을 잘 모르는 입양인은 재외동포가 아니다'라는 인식도 2009년 34.5 퍼센트에서 2011년 61.6 퍼센트로 증가하였다.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의 악화는 글로벌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글로벌한 한국을 만들기 위해 재외동포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은 전세계 174개국에 7백 4만 명 재외동포가 존재하여 자국 인구 대비 세계 22의 재외동포 보유국이다"라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재외동포에 관한 부정적인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교육이 그 중심에 있다. 이 교수는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과목이 개설됨으로 재외동포를 우호적을 보게 될 뿐 아니라 재외동포 전문가 및 활동가를 양성시킨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재외동포를 이해하는 학과목에 관한 논의가 이제야 활발해지는 것에 배해 중국인 이미 1960년에 설립된 화교 대학이 3만명의 학생이 공부하는 화교학의 메카가 되고 있다.

이 교수는 "재외동포재단이 주축이 되어 이제라도 재외동포를 이해하기 위한 학과를 설립하는데 많은 지원이 이루어져야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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