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한인들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
“계수나무 가지가 모여서 월계관이 만들어집니다. 한인사회의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광인 전 퀘벡주한인실업인협회장이 12월15일 몬트리얼한인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인준됐다. 그는 당선 발표 후 실업인협회를 이끌었던 경험을 살려 “한인회들이 하나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몬트리올은 북미의 유럽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캐나다 내 우주항공, 생명공항, 정보통신, 컴퓨터기술 등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몬트리올 한인들은 의사, 변호사, 교수, 공무원, 회계사, 언론,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몬트리올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이런 기회의 땅에서 우리 한인 1세대와 1.5, 2세대들이 정보와 기술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한인회가 한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가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할 한인회 사업은 ‘한인문화센터 건립’이다. “우리 한인사회의 염원인 문화센터 건립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를 성사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는 또한 “몬트리올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한인들을 뒷받침하는 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