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인터뷰]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1.10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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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국전박물관 건립이 핵심 사업”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은 ‘풀타임’ 한인회장이다.  개인 비즈니스를 하면서, 한인회 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는 하루의 99% 시간을 한인회를 위해 쓴다고 말한다.

홍 회장은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있는 미주한국일보 맞은편에 개인 사무실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사무실에서 하는 업무는 한인회 일이다. “한인회에 ‘올인’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진행해 온 많은 사업들을 이어갈 수가 없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지난해 미국 백악관 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el)에 ‘동해표기청원 서명운동’을 벌여 유명세를 탔다. 그가 주도해 진행한 온라인 서명운동에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했다. 미국 교과서에 동해표기를 하기 위한 운동. 그는 임진왜란 발발 420년을 맞은 지난해에 이 운동을 했다. 2012년은 임진년이기도 하다.

“올해는 휴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한국전박물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홍 회장은 13대에 이어, 지난달 12일 14대 버지니아한인회장으로 연임됐다. 그는 올해 ‘한국전박물관’을 마련하는 데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미혈맹의 의의를 다지고 역사의 보존을 위해 한국전박물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워싱턴의 한 대학과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또한 버지니아한인회 취업박람회 등 13대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새로운 사업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홍 회장과의 일문일답. 서면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 14대 버지니아회장으로 연임된 것으로 아는데...
“지난달 12일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버지니아한인회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마크 김 버지니아주하원의원, 홍희경 민주평통워싱턴협의회장,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 서재홍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해 주었다.”

-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진행할 사업은.
“워싱턴에 한국전박물관, 한국학센터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 대학과 이와 관련한 조인식을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 6.25참전용사 행사를 개최해 온 것으로 아는데...
 “올해는 특별히 ‘6.25참전 미노병행사’를 하와이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 차세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은.
“버지니아한인회가 지난해까지 9차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한국계 학생들을 위해 진행해 왔는데 지난해에는 아시안계 학생들로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할 예정이다.”

- 이밖에 한인회가 추진하는 다른 행사는.
“올해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와 서머캠프를 공동 개최할 계획이다. 2박3일 바닷가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차세대들이 서로 정체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 한인 2세들이 자신들의 실제생활을 연극으로 표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 버지니아한인회는 워싱턴한인연합회와 애난데일이라는 한인타운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때로는 경쟁관계가 되지 않을까.
“지역에 따라서 일부 한인회가 공존하는 경우가 많다. 각 한인회가 추구하는 일을 열심히 하고 공통적인 일은 힘을 합치는 게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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