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교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장
[인터뷰] 윤교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1.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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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의 아픔을 딛고 일상에 복귀할 것”

▲ 윤교진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장
“2013년도는 ‘Re +’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1년 강진을 겪고 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 윤교진 회장이 새해 목표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Re +’에 대하여 이렇게 덧붙였다.

“‘Re +’는 지진의 아픔을 딛고 다시 시작하는 의미로 ‘치유와 재건, 추억, 일상으로의 복귀 그리고 평온함’을 뜻합니다.”

지진은 한인들의 생활을 바꾸어 놓았다. 지진 전 교민들 대부분은 유학과 관광에 관련된 일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지진 이후 유학생과 관광객이 적어졌고 이제는 현지 회사에 취업하거나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 농장, 도시 재건을 위한 건설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다. 아직도 이곳에서는 재건 작업에 투입되어야 할 인력이 심각하게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윤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문화행사 및 각종 세미나를 통해 우리 한인들이 함께 모이고 현지에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는 크라이스트처치와 캔터베리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한인들을 위해 1991년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으로 운영이사회와 자문위원 및 협력기관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11대 한인회는 40대인 윤 회장을 비롯하여 비교적 젊은 구성원들이 각 부서의 업무를 돕고 있다.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는 한국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고 교민들에게는 현지 사회적응을 위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나아가 복지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뉴질랜드의 여러 단체들과 협력하여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에 공헌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크라이스트처치한인회에는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그 일정을 보면 2월 사랑방 떡국행사, 3월 엘러슬리 국제 꽃 박람회, 취업 및 멘토링세미나 5월 정기총회 및 회장선거, 7월 한국전쟁 뉴질랜드 참전용사회 휴전협정기념식, 11월 한국문화축제, 12월 산타퍼레이드가 열리고 3월, 6월, 9월, 12월 영사업무가 있다.

“올해 중점을 두는 업무는 복지 프로그램인 사랑방을 운영과, 취업 및 멘토링 세미나, 문화축제입니다.”

사랑방은 언어 장벽이 있어 외롭게 지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단전호흡, 댄스, 노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그리고 취업 및 멘토링 세미나는 취업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와의 결연 통하여 1.5세대와 2세대 교민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심어주고 뉴질랜드 사회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준다. 또한 한국의 음식과 전통을 소개하는 문화축제는 다양한 소수민족들과의 문화를 교류하며 그 가운데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하게 한다.

 
▲ 취업 및 멘토링 세미나
▲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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