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당선인 “체육꿈나무 육성사업 추진”
재중국대한체육회 신임회장에 박영철 재창춘대한체육회장이 선출됐다. 박 신임회장은 재중국대한체육회 지회 설립을 통한 조직 강화와 체육꿈나무 육성을 약속했다.
재중국대한체육회는 “1월18일 중국 베이징 왕징에 소재한 한식당 ‘자하문’에서 제4대 회장 선거를 실시, 재창춘대한체육회를 이끌고 있는 박영철 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함홍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을 받은 박 당선인은 “교민의 체육활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지회가 아직 설립되지 않은 곳에 지회를 설립해 조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내 우리 교민 자녀를 교민 대표선수로 육성하는 '체육꿈나무 육성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철 당선인은 1950년 서울 태생으로, 한국종합상사의 해외무역부서에서 18년간 근무했으며 동북아경제무역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특용작물 재배 및 가공, 무역업을 전문으로 하는 길림성 신태양(삼곡)농업발전그룹 건설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 INKE 장춘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당선인은 또한 길림성인민정부 경제고문, 길림성 인삼상회 부회장 겸 고문, 길림성공상연합회 식음료협회 명예회장, 중국국제상회 창춘분회 부회장, 중국무역촉진회 창춘분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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