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심현섭 쿠웨이트한인회장
[인터뷰] 심현섭 쿠웨이트한인회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1.31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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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에 봉사하는 한인회가 될 것”

▲ 심현섭 쿠웨이트한인회장
“쿠웨이티(쿠웨이트인)와 한인이 함께 하는 공동 자선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음악회에서 생긴 수익금은 유방암 자선 센터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심현섭 재쿠웨이트한인회장이 새해의 한인회 소식을 가지고 1월30일 본지에 연락해 왔다. 쿠웨이트 사회에 공헌을 해야 한인들의 장래가 보장된다는 것.

재쿠웨이트한인회는 쿠웨이트인들과의 교류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자선음악회 뿐 아니라 쿠웨이트 기관들과 협조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교통안전, 금연, 해변 청소, 헌혈 등에 관련하여 현지에는 한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쿠웨이트인들에게는 한인들이 규율과 질서를 잘 지키며 외국인 중 가장 모범적인 국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심 회장은 “역시 플랜트(전력, 석유, 가스 등을 생산하는 설비를 공급하거나 공장을 지어주는 산업) 설계와 시공에 뛰어나며 전자기기를 잘 만드는 뛰어난 기술을 가진 나라의 이미지다”라고도 덧붙였다.

쿠웨이트인들이 한국인에게 호감을 느끼는 만큼 한국인들도 쿠웨이트에 관심을 갖기를 바라는 것이 심 회장의 희망이다.

“쿠웨이트하면 유전과 석유산업 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볼거리가 되지만 낙타가 방목되는 모습과 낙타경기를 관람하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화공엔지니어로 석유산업에 근무 중 쿠웨이트에 정착하게 된 심 회장은 고깃배를 구경하거나 진주잡이 경연하는 것 등 쿠웨이트 관광에 좋은 팁은 주었다.

“쿠웨이트인과 한인들의 보다 활발한 교류를 위해 한국문화회관이 필요합니다. 현재 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기금조성 방안을 결정하는 등 단계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 한인과 쿠웨이티들의 문화체험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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