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몇 바퀴 돌았을 거예요.”
박기출 월드옥타 전 수석부회장은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의 공을 권병하 월드옥타 전 회장에게 돌렸다.
“권병하 회장님과 월드옥타 각 지역 활성화대회에 다녔어요. 아마 역대 집행부 중 가장 많이 세계 각 지역을 순방했을 겁니다.” 지난 집행부의 성과 중 그는 대표적으로 중남미 지역 활성화대회를 꼽았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중남미 지역을 두 번이나 다녀왔어요. 이제 월드옥타 세계 각 지회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어요.”
2월7일 프레스센터 20층. 그의 수상을 축하하러 차봉규 상임집행위원, 배일수 감사, 윤조셉 국제통상연구원장이 프레스센터 행사장을 찾았다. 수상소식을 신문으로 접한 월드옥타 명예회원인 김재현 전 공주대 총장도 일부러 행사장을 찾아 반갑게 그와 악수를 나눴다.
“리더십 상을 받아서 영광입니다. 지난 월드옥타 집행부는 옥타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함께 노력했고,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출 전 수석부회장은 그가 거주하고 있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베트남, 러시아 그리고 한국에 사업체를 운영한다. 자동차 시트 생산업체인 ‘PG Automotive Holdings’라는 회사다. 직원수가 1천여 명에 달한다.
“싱가포르한인회장, 그리고 월드옥타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까지··· 지난 2년간은 정말 바빴습니다. 돌이켜 보니 아쉬움도 남습니다. 싱가포르 한인사회와 월드옥타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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