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터뷰] 김용준 우간다한인회장
[현지인터뷰] 김용준 우간다한인회장
  • 케냐=이종환 기자
  • 승인 2013.03.0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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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비스 마인드로 아프리카 공략”

“굳이 어려운 사업을 찾을 필요가 없어요. 아프리카에서 잘 되고 있는 사업에 진출하면서 한국식 서비스만 제대로 가미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한 김용준 우간다한인회장의 말이다.

총회가 열린 2월21일 저녁, 사파리파크호텔에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하기 쉬운 업종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에 김 회장은 이렇게 답했다.

 
“한국식 서비스가 아프리카에 먹힙니다. 세탁업도 유망한 분야입니다. 우간다를 비롯한 동부아프리카 사람들은 멋을 내기 좋아합니다. 양복바지 한 장을 드라이클리닝하는데 우리돈 5천원이 드는데도 마다하지 않아요. 한국보다 비싸잖아요.”

우간다 세탁소들은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게 그의 소개. 한국식으로 세탁물을 받으러 가지도 않고, 배달해 주는 시스템이 없다는 것이다.

“우간다만 해도 아직 공급자 중심의 시장입니다. 사기 싫으면 말라는 식이지요. 한국 같은 세탁물 배달 서비스만 도입하면 반드시 성공합니다.” 그는 동부아프리카 5개국(EAU)이 자유무역협정을 맺었다면서, 국경을 지나는데 관세가 없어 사업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소개했다. 우간다에서도 케냐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

그가 한인회장으로 있는 우간다에는 350명의 한인들이 있다. 절반이 선교사라고 한다. “한글학교를 교회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성경으로 한글 공부를 하다 보니 개신교가 아닌 부모들은 아이를 한글학교에 보내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한인회가 한글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본국에서의 지원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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