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연승 밀라노한글학교장
[인터뷰] 이연승 밀라노한글학교장
  • 강영주 기자
  • 승인 2013.03.1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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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가 필요해요.”

▲ 이연승 밀라노한글학교장
이연승 밀라노한글학교장을 만난 것은 2월25일 재유럽한인총연합회가 박근혜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관심사였던 한글학교에 관한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체계적인 연수가 필요해요.”

이 교장은 교사들에게 수업을 운영하는데 기준을 제시해 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한국 정부가 더 많은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길 바랬다.

물론 유럽한글학교교사세미나가 있기는 하다. 올해는 3월22일부터 24일까지 유럽 한글학교 교사 세미나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다.

“교사들이다 보니 자비 부담해서 참석해야 하는 행사에 어려움이 있지요.”

그는 한국 정부가 지역별로 순회하면서 교사 연수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그날 한글학교에 관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고 이 교장은 이틀 뒤에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그는 학교행사를 하느라 바쁜 와중에 3월7일 이메일로 연락을 해 왔다.

“매년 통일에 관한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와 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밀라노한글학교에서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한글학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배움터로 1984년 설립됐다. 그렇지만 아직도 제대로 된 학교 건물이 없다. 현재 이탈리아 초등학교 임대해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여러 번 이사를 했다. 그리고 매년 이탈리아학교와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정부의 보조금으로는 많이 부족하지요.”

현지의 경제인들과 뜻있으신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학교에서 바자회로 기금을 모으고 있다.

“한글학교 건물을 갖았으면 하는 것이 저뿐만 아니라 밀라노 교민들의 바램입니다.”

<밀라노한글학교, 2013년 3월7일 현황>

▶수업일
정규수업: 매주 토요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특별활동: 오후5시부터 6시 까지

▶학생
총110~120명 정도로 과반수는 한인 교포이고 나머지는 한국지사와 상사의 자녀, 한국·이탈리아 가정 자녀들로 구성

▶교사
이탈리아에 유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어머니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13명 재직

▶학급 구성
유치부(3반): 만3세~5세
초등(6반): 만6~11세
중등(3반): 만12~14세
초등 한국어반: 한국·이탈리아 가정 자녀들
성인 한국어(2반): 초급반, 중급반으로 운영되고 현재10명 정도의 학생이 수학 
특별활동 한국어 강좌: 한국에서 이태리로 입양된 성인 및 이탈리아인들을 위한 수업

▶학교위치
Via San Benedetto da Norcia (Noverasco), opera (MI)

▶홈페이지
http://www.koreanschoolmilan.com/ko/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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