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취재] 송재준 월드옥타 전임 광저우지회장
[현지취재] 송재준 월드옥타 전임 광저우지회장
  • 이종환 기자
  • 승인 2013.03.15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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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대회, 중국 광저우에서 열어야”

 
중국 광저우의 한인타운인 위엔징로에서 송재준 월드옥타 전임 광저우지회장을 만났을 때 그는 “광저우에서 월드옥타 대회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는 3월1일부터 3일까지 중국 광저우를 방문했다.이 기간 임동현 민주평통 광저우협회의회장과 윤호중 광저우한국인(상)회장을 만났다. 송회장은 이들과의 만남에도 동행했으며, 2일 저녁 월드옥타 광저우지회 인사들과의 만찬도 다리를 놓았다. 마침 이경호 월드옥타 광저우지회장은 하얼빈으로 출장을 떠나고 없었다.

“매년 4월 광저우에서 열리는 광동페어에는 세계의 무역인들이 모입니다. 월드옥타 대회에 참여하는 분들 가운데도 광동페어에 참여하는 이들이 많아요. 월드옥타 대회가 광동페어를 전후해 열리는 것도 이때문입니다.”

송회장은 광저우를 중심으로 한 중국 화남지역은 세계의 생산기지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제품들을 생산하는 200여개의 생산기지가 군락을 이룬 채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
“광저우에서 월드옥타 대회를 열자는 것은 광동지역이 생산기지여서만이 아니라 판매기지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거대한 소비시장입니다. 광저우는 중국의 관문입니다.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전초기지입니다.”

중국 정부도 광동지역을 더 이상 세계의 공장으로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
“과거 광동페어는 수출전시회라는 이름을 썼지만, 수년전부터는 수출입전시회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가져만 갈게 아니라 중국으로 가지고 들어와 팔아라는 것이지요.”
이 때문에 월드옥타가 중국 광저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광동성 정부는 월드옥타 대회가 열린다면 적극 지원할 것으로 봅니다. 중국에 와서 팔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만찬에는 광저우지회의 김종식 부회장과 김복자 사무국장도 함께 했다. 김부회장은 도금관련 화공약품을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김복자 사무국장은 의류 부자재 무역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내수시장에 주목해야 합니다. 홍콩의 우유에 대한 중국의 구매붐이 일면서 홍콩의 우유 매장에 재고가 떨어져버렸습니다. 이때문에 정부가 우유 구매를 규제해서 홍콩서 우유를 구매할 경우 1천만원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이 같은 김종식 부회장의 소개에 “어린이용품과 식품도 중국으로 수출하기 좋은 품목”이라고 김복자 사무국장이 맞장구쳤다.
김사무국장은 “광저우 인근에 인건비가 올라서 큰 오더들이 동남아로 넘어가고 있다”면서 “중국 사람들의 구매력이 커진 점에 월드옥타 회원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자리를 주선한 송재준 회장은 광동성 장먼시에서 수도꼭지 등 주방 및 욕실용품 관련 제조업을 경영해왔다. 

광저우 백운구 위안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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