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유학생 학술제가 4월6일 주러시아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 김원일 모스크바한인회장, 신미경 교육과학관 등이 참석했으며, 수준 높은 발표가 이어졌다고 모스크바한인회가 8일 전했다.
모스크바한국학생총연합회가 주최한 본 행사에 앞서 식전 행사로 영화상영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러시아 국립영화 학교 ‘VGIK’ 5학년에 재학 중인 정석우 학생이 감독을 맡은 영화 ‘화장(makeup)’이 상영됐던 것. 학술제는 인문계, 예체능계, 이공계 등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 발 표로 이루어졌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학술제 시작과 끝은 화려한 경품 추첨으로 장식됐다.
모스크바한인회는 “많은 유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발표를 했다. 한국 유학생들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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