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한수, 이하 대사관)이 캄보디아 내 한인들의 안전과 관련, 주의를 촉구했다.
대사관 측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캄보디아내 한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를 소개하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13일에 발생한 강도사건과 관련, 대사관 측은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고스란히 피해자의 몫”이라며 “공공장소라 해도 긴장을 풀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 4월13일부터 17일까지 쫄츠남 명절을 앞두고 시장 등 외국인들이 붐비는 장소에서의 도난 피해신고 접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소지품 관리에 주의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대사관 측은 “동양인은 돈이 많다는 현지의 인식이 있다. 한국인은 언어가 서툴고 현지 사정에 어두운 만큼 피해를 당하더라도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다”라면서,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개인의 주의를 강조했다.
대사관의 개인 범죄 예방 프로토콜로는 ▲외출 시 귀중품 미소지 ▲귀중품이 든 가방은 품안에 두 손으로 끌어안고 다닐 것 ▲눈에 띠는 옷차림은 피할 것 ▲야간 외출 자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무리한 대응 자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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