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해외 한국학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중국 등 아시아권 5개국에서 한국학 특강을 진행한다.
교류재단은 “국내 전문가를 파견해 한국 관련 주제로 현지 단기 강연회를 개최하는 ‘KF 렉쳐 시리지’를 운영할 예정”이라면서 “5월21일 인도네시아 국립대, 24일 베트남 호치민 인문사회대, 27일 베트남 하노이 인문사회대, 7월26일 태국 치앙마이대, 30일 태국 출라롱콘대, 8월1일 필리핀 국립대, 9월 중국 북경대·대외경제무역대·중앙민족대에서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렉쳐시리즈는 한국경제, 한국문화, 남북관계를 주제로 진행되며 한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어학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류 등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학생과 현지 교수진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재단은 덧붙였다.
5월 인도네시아에서는 홍익대 김종석 경영학과 교수, 가톨릭대 마상윤 국제학부 교수, 이화여대 권경미 국제대학원 교수가, 베트남에서는 차두현 재단 교류이사, 숙명여대 모영규 국제학부 교수, 이화여대 권경미 교수가 강연을 펼칠예정이다. 5월 강연 제목은 △한반도에서의 20년간의 위기 1993-2013 △한국기업의 발전과정과 경영문화의 이해 △한류의 시작과 발전, 한류의 어제와 오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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