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외교 중흥,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자”
윤병세 장관 “외교 중흥, 르네상스 시대 열어가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5.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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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첫 재외공관장 회의 개막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5월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 첫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식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추어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재외공관장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122명의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한 이날 개회식에서 그는 외교 중흥, 외교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윤 장관은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정부 외교 대표자들의 출정식”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역사창조의 현장에 서 있다는 사명감, 철저한 프로정신과 장인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확대를 통한 업무수행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재외공관장들이 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진두지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장관은 현직 외교장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개회식에 이어 ‘신정부 외교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외교안보환경 △박근혜 정부의 외교비전 △외교부 국정과제 △외교 인프라 현황 및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재외공관장 회의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이날 오전 행사에서는 창조경제를 주제로 하는 국정과제 토론회가 진행됐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이 오전 토론회에서 발제를 했고,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 남민우 한국벤처기업협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윤 차관은 강연에서 창조경제를 자원이 없는 나라의 국가경영 방법으로 제시하며, 창조경제의 대표사례로 이스라엘을 언급했다. 자유토론에서 재외공관장들은 이스라엘의 요즈마 펀드와 같이 벤처기업 지원펀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윤 차관은 이스라엘의 경우 정부의 수석과학관이 과학기술 관련 주요 정책결정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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