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방문 중인 정홍원 국무총리가 5월19일 태국 치앙마이와 20일 방콕에서 동포간담회를 가졌다고 국무총리실이 밝혔다.
정 총리는 19일, 17명의 치앙마이 동포들과 함께 한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가 제2 한강의 기적을 목표로 경제 성장에 주력하는 만큼, 교포 개개인이 우리나라 대사로서 긍지를 가질 것”을 부탁했고, 김철식 치앙마이한인회장은 “현직 총리의 교포 간담회는 처음이다. 이번 태국 순방에서 우리나라 치수 발전 기술을 널리 알려 국가 브랜드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총리는 20일 태국 수도 방콕으로 이동, 채언기 태국한인회장 등 한인대표 25명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새 정부는 동포 정책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바꿔 권익보호에 최대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 총리는 취임 후 첫 외국출장으로 태국을 방문한 후 22일 오전 귀국했다. 정 총리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2차 아시아·태평양 물정상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했으며, 잉락 친나왓 태국총리와 셰이크 사이나 방글라데시 총리와 회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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