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극빈자 가정에 사랑의 집 93채 선물
베트남 극빈자 가정에 사랑의 집 93채 선물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5.23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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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한국문화원, 2차 프로젝트 후원자 모집

 


“베트남 사랑의 집짓기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는 베트남 극빈자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베트남 극빈자 가정을 돕기 위해 한국기업과 국내 NGO가 두 팔을 걷고 있다.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등 자립 능력이 없는 베트남 극빈자 가정에 안락한 집을 선물하는 프로젝트에 한화라이프, 생명보험공헌위원회, 차일드펀드 등이 후원했으며, 초옥우산어린이재단이 기획·주관을 했고, 호치민한국문화원이 후원자를 모으고 예산을 집행했다.

‘한-베 우정의 마을 희망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사업은 1월30일 빈롱성 붕림에서 열린 기공식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4월11일~12일 베트남 빈롱성, 짜빈성, 띠엔쨩성에서 완공식이, 5월9일,10일 후에성, 푸인성에서 완공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아직 진행형이다. 더 많은 베트남 극빈자를 돕기 위해 2차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다. 1차 희망 프로젝트를 통해서 93채에 달하는 집을 지을 수 있었지만, 2차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주택을 베트남 극빈자 가정에 선물할 계획.

“그동안 많은 한국 기업 NGO 단체, 개인 등이 후원해 베트남에 여러 형태의 집짓기 사업이 진행돼 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 최초로 한국기업과 한국인에 의한 하나의 독립적인 마을이 조성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김기영 호치민한국문화원장은 5월23일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현재 보다 많은 극빈자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과 편의시설, 교육시설 등을 추가 건립하는 2차 희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차 프로젝트와 마찬가지로 극빈자 가정을 위한 마을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유치원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을 상징하는 한국정원, 한베문화교류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한베문화 회관을 조성할 계획. 메콩강 투어와 연계해 한국인 방문객이 다녀갈 수 있는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 김기영 원장은 “이 프로젝트에 동참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 개인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후원연락처(호치민문화원: 84-8 3923 1273, kyk68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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