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애틀랜타한인회관 화재··· 건물 절반 훼손
21일 애틀랜타한인회관 화재··· 건물 절반 훼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5.23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21일 저녁 9시40분, 미국 애틀랜타 도라빌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 상당부분이 심하게 훼손됐다고 애틀랜타타임즈가 보도했다. 사고 후 귀넷소방국은 10여대의 소방차를 현장에 급파해 2시간 만에 화재를 진화했지만 건물 절반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일 6시에 박세환 재향군인회 회장 초청 안보간담회가 진행됐지만, 200여명의 한인 참석자들이 모두 빠져 나간 뒤 화재가 발생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인회관에는 한인회사무실·문화공관, 한인노인회, 애틀랜타한국학교 등이 들어서 있고 한인회사무실에는 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 애틀랜타 안전기동대 등이 입주해 있어 당분간 한국학교 등 여러 한인단체의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관 중인 한인회 역사자료 및 한인회 행정서류가 유실되는 등 화재로 인한 손실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애틀랜타타임즈에 따르면, 애틀랜타에는 10만명 한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애틀랜타한인사회는 1997년 56만 달러를 들여 3.5에이커 부지에 1만2천700 스퀘어 피트 규모의 한인회관을 구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