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의문의 변영주씨 살인사건 신중 수사 요청
뉴욕한인회, 의문의 변영주씨 살인사건 신중 수사 요청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06.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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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뉴욕한인회장과 함승환 수석부회장이 5월30일 뉴욕 P108경찰서를 방문해 변영주씨 살인사건에 대해 신중한 수사를 요청하고, 이런 사건이 한인사회에 있다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고 뉴욕한인회가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Brian 108경찰서장은 철저한 부검수사 후 사인을 정밀 확인하고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민승기 회장은 한인사회가 도울 일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월28일 미주중앙일보에 따르면, 뉴욕에서는 실종됐던 40대 한인여성 변영주씨가 실종 사흘 만에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서 숨진 채 발견되는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됐다. 14·15세 딸, 7세 아들 등 세 자녀와 함께 퀸즈 화이트스톤에서 살아 왔던 변씨는 퀸즈 매스페스에 있는 H마트 반찬 납품업체 하(Har) 메스페스 코퍼레이션으로 요리사로 근무했으며, 24일 오전 직장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원한 관계 또는 단순 강도에 의한 타살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뉴욕한인청과협회는 30일 집행부 회의를 열고 유가족돕기 성금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뉴욕한인청과협회 측은 이날 헌츠포인트 시장 내 성금 모금 공고를 붙이고 한국 도매상 사무실에 모금함을 설치, 일주일 동안 모금 캠페인을 벌인 뒤 모아진 성금을 차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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