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약사가 캘리포니아의 최고 명문 약대의 하나인 USC 약학대학의 이사로 선임됐다.
미주 한국일보 6월22일자에 따르면 이번에 선임된 이사는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의 한남체인 몰에서 리스약국을 운영하는 이상주(68) 대표이다. 지난 6월18일 맥스 니키아스 USC 총장은 이 대표를 USC 약대 이사회(Board of Councilors)로 임명했다.
이 대표는 USC 단과대학의 정책과 교육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고 임기는 3년이다. 그는 1992년 남가주 약사협회 회장 당시인 1992년부터 지금까지 USC을 후원하고 있고 한국에 홍보에 힘썼다.
이 대표는 지난 2011년 남가주충청향우회 의무지원단장으로 충청남도와 LA 슈라이너병원 간 ‘장애아동 무료시술 협약’ 체결 이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장애 아동 200여명이 무료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섰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