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이 주최하고,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이탈리아한인회, 체코한인회 등이 후원하는 창작 오페라 ‘봄봄’ 공연이 유럽 3개국에서 펼쳐진다.
봄봄은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창작오페라로 만든 작품으로 6월27일 체코 프라하(Martinu Hall, HAMU) 공연을 시작으로 30일 오스트리아 빈(Volks Museum Marmor Hall), 7월3일 이탈리아 꼬모(Festival Como Citta della Musica 야외 극장) 7월5일 몬짜(Suoni Mobile Festival), 7월7일 밀라노(Arianteo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펼치는 그랜드오페라단은 지난해 중국 북경, 상해와 일본 동경에서 이 작품을 무대에 올린 바 있다. 그리고 올해 국제교류재단의 파트너십 사업으로 선정돼 유럽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교류재단은 “세계 한류 확산에 한국 창작 오페라를 소개함으로써 한류의 외연 확대에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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