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10일 몬트리올 한국주간 기념행사
7월3~10일 몬트리올 한국주간 기념행사
  • 몬트리올=김광오 기자
  • 승인 2013.06.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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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8일 몬트리올시, 한국주간 선포 조례 채택

캐나다 몬트리올시의회가 7월3일부터 10일까지를 한국주간으로 선포하는 조례를 채택했다. 주몬트리올한국총영사관은 “몬트리올시가 한-캐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6월18일, 시의회 동의로 7월3일부터 10일까지를 한국주간(Korean Week/Semaine de la Coree)로 선포하는 조례를 채택했다”고 전했다.

시의회는 지난 50년간 퀘벡주로 이주해 온 한인들이 몬트리올 사회, 경제,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환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ICAO대사는  “몬트리올 한인인구는 큰 도시에 비해 비록 많지는 않지만 다른 민족보다 높은 교육열과 근면함으로 한인들은 우수한 민족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서 성장한 1.5세와 2세들이 캐나다 전역에 걸쳐 정치, 경제,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공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몬트리올시청과 몬트리올총영사관은 한국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7월5일 오후 6시, 수교 50주년 및 한국주간 리셉션과 축하공연을 올림픽 파크 실내경기장에서 열고 7월3일부터 10일까지 사진전시회를 부산시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몬트리올시 청사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7월4일 오후 2시 몬트리올 식물원 세계박람회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 전통무용, 비보이, 태권도 시범 공연을 펼친다. 이날 오후에는 문화예술 강연, 식객 영화 상영, 한글과 한국문화 예술의 시선(강사 퀘벡문화협회 방훈 감독)·한글은 배우기 쉬운 언어(강사 김명희 매길대 교수)·스크린에 비치는 배우의 명암(강사 이미정 씨네 아지 대표) 등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6일부터 10일까지 시내 개봉관 및 몬트리올 식물원 내 강당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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