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시드니한인회 회장에 송석준씨가 당선됐다.
호주한국일보는 지난6월29일 시드니 한인 지역 6군데에서 실시한 한인회장 선거에서 송석준 회장 후보와 런닝 메이트인 백장수 부회장 후보가 약 51%를 득표하여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고 보도했다. 상대편인 기호 1번 민영진-안승표 후보는 4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송 후보자는 시드니한인회장으로 8월부터 2년간의 임기가 시작된다. 송석준-백장수 후보가 내건 공약은 시드니 코리안가든 및 문화센터, 한국식 양로원, 시드니 시티에 한국 대문 건립 추진 등이다. 송 회장 당선자는 “공약대로 반드시 실천해 힘 있는 한인회를 만들겠다. 열정과 능력으로 한인회의 황금시대를 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송 회장 당선자는 스시 업체인 ‘스시월드’를 운영하고 있다. 시드니 시티 한인상우회장직을 4년 전 부터 맡고 있으며 중국 커뮤니티와 함께 시드니 설축제 및 퍼레이드 행사에 한인 커뮤니티를 참여시키고, 시드니코리아타운 설 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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