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엽 인니한인회장, 하연수 땅그랑한인회장 등 참석
외환은행이 인도네시아 쯔룩에 54번째 해외영업소를 개소했다. 외환은행은 “2015년까지 해외수익 비중을 15%까지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서부지역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쯔룩 출장소를 7월1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자카르타 본점 영업부, 찌까랑출장소, 끌라빠가딩 출장소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총 4개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쯔룩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소쪽 30km에 위치한 위성도시다. 신발 및 섬유업종 등 200여개 한국계 기업이 진출해 있다. 인근 찔레곤에 포스코 제철소가 올해 말 준공돼 많은 협력업체 진출도 예상된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 하연수 땅그랑한인회장, 김완기 PT IPCR 부회장, 마용도 용마 회장, 조용우 인도네시아 외환은행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천만명의 거대 내수시장을 갖춘 곳으로,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6.2%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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