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부동산에 대한 관심 키울 때다
미국부동산에 대한 관심 키울 때다
  • 한주희<본지 편집위원>
  • 승인 2013.07.08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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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들에 제시하는 미국경제의 변화(1)

1997년도 우리에게 혹독한 고통을 안겨준 IMF체재는 세계경제를 뒤흔드는 당시만 해도 커다란 세계경제위축을 겪게 되었으나, 아시아각국들의 유동성위기를 선진국과의 협력으로 또는 자국의 금융시스템을 MARKET OPEN시스템으로 전환시키면서 가까스로 안정을 취한 바 있다.

그렇지만 이렇게 국제금융시스템기준에 철저히 적용될 수밖에 없는 선진국(채권국)의 강요에 의한 금융경제의 시장개방은 또 다른 선진국 주도의 금융거래시스템의 온순한 종사자 또는 종속적인 입장을 갖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2007년 제2차 세계대전이후 최대 세계 경제위기라는 ‘서브프라임 사태’라는 전무후무한 금융거래의 모럴헤져드에 젖어있고 매판적 자본이익을 취하던 최고의 금융그룹들이(예: 리먼 브라더스) 줄줄이 파산하고 각국은 부동산시장이 괴멸하면서부터 우리나라는 제2차 외환위기를 걷게 되었다.
 
이즈음 대한민국정부는 인위적인 외화정책으로 원화가치약세를 유지하였으며, 이는 국내정치계에서 또 다른 정쟁의 시초가(원화약세정책은 한국의 인플레이션촉발이라는) 되기도 하였으나, 결과적으론 세계금융위기에서 가장 잘 시장을 안정시킨 대표적 국가로 인정받는 결정적 정책의 선택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당시 미국의 부동산경제는 건설시장 붕괴,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괴멸, 민간주택시장의 거래실종과 가격의 대폭하락, 그로인한 차압 및 경매부동산속출, 파산자증가, 제조업경제위축, 실업자양산, 부동산금융시장의 연쇄도산, 자동차산업의 실종 및 제조업체의 유동성 최대의 위기 등이 이어지면서 미국경제의 절대적 위기와 그로인한 유럽경제의 총체적 위기로이어지면서, 국제무역 및 세계금융시장의 시스템 붕괴로까지 예견되는 자본주의체재 및 미국주도시장경제의 추락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는 끔찍한 상황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번 버냉키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 주도로 미국 연방 정부의 달러화 양적완화의 3차례 정책 실시로 돈줄이 풀리면서 다행스럽게도 앞서의 위기국면을 가까스로 틀어쥐면서 미국주동의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화는 그 모습을 정비하는 현재의 상황으로까지 긍정성을 갖게 되었으나, 미국의 실업자지수의 개선과 제조업지수가 성장 쪽으로 고개를 틀면서 올해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을 해소시키려는 ‘출구전략정책’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세계의 돈 흐름의 왜곡현상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단기적으론, 달러공급이 줄어들고 달러강세와 미국의 채권금리가 높아지는 악영향은 발생되고 있으나, 한편으론, 미국경제가 생산적으로 그 틀이 바뀐다는 적극적 신호로 해석되어야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 세계경제 석학 대부분의 해석이다 보니, 글로벌 제1의 투자시장인 미국시장의 성장은 또 다른 투자의 시장구조가 재편되는 것으로 받아들일 개연성이 크지 않을까?

특히, 미국의 부동산시장은 경기위축으로 공급은 몇 년간 없었고, 그만큼 가격의 오름세는 쉽게 짐작가기에 이제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긴 잠을 떨치고 일어서는 성장기로 접어들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경제시장의 멘틀이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미국의 부동산시장에 대하여 주목하거나 투자의 실질 행위가 바람직하다는 시장상황임을 제시하고자한다.

적체되었던 차압부동산의 재고가 줄어들고 있고 각국의 연기금들이 미국의 부동산시장에대한 투자규모를 늘리고 있는 현재투자패턴을 우리는 직시하여야 할 때임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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