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글렌데일시 중앙도서관에 오는 7월30일 ‘일본군 성노예 기림 평화의 소녀상’ 이 세워진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10대 때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간 한국의 김복동 위안부 할머니가 참석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김 씨는 제막식에서 잔혹했던 일본군의 성노예 역사를 증언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계 인사들도 참석한다. 유대인 커뮤니티와 인신매매 피해여성 단체(CAST)는 제막식을 알리는 언론 광고를 자발적으로 후원했다.
글렌데일시는 지난 7월9일 일본계 주민들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일본군 성노예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 조형물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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