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SB 및 현지 언론에 진상 규명 촉구
뉴욕 한인들이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인종차별적인 보도에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뉴욕한인회(회장 민승기)가 7월13일 성명서를 통하여 “7월6일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고와 관련하여 NTSB 및 현지 언론이 편파적이고 인종 차별적인 보도를 했다”며 이에 대한 납득할 만한 진상 규명을 할 것과 책임을 요구했다.
한인회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한인 동포를 대표하여 사고 피해자 및 유가족 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하면서 “NTSB는 언론을 통하여 발표한 추후 조치 계획을 조속히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뉴욕한인회는 본 사태와 관련하여 해당 기관들의 신속하고 적절한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시아나항공 OZ 214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하여 NTSB가 조정사들의 이름을 잘못 확인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지역 방송국 KTVU는 아시아나항공 OZ 214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하여 NTSB가 발표한 내용을 전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Something wrong(뭔가 잘못됐다)’의 뜻인 ‘섬팅웡(Sum Ting Wong),’ ‘We too low(너무 낮다)’는 의미인 ‘위투로(Wi Tu Lo)’ 등 인종차별적인 엉터리 이름을 그대로 보도해 파문이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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