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개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이하 범사련/공동대표 이갑산)이 7월11일 미국 LA 소재 식당인 만리장성에서 ‘미주 범사련 및 통일천사(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범사련은 이번에 LA에서 각계 지도층 인사들을 주축으로 하는 미주 범사련 창립 이외에 오는 10월에 일본에서 개최될 평화 페스티벌 개최와 함께 해외 지부 창립을 준비하고 있다. 미주 범사련은 대표로 전 한인회장을 역임한 이용태 의학박사를 추대했으며 LA 지역의 유력한 각계 지도층 인사들이 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생활형 통일운동을 펼치고 있는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이하 통일천사)’도 미주지부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이명희 교수(범사련 공동대표, 공주대 교수)가 ‘시대정신을 이끌어가는 미주 범사련이 되자’는 주제로 기념강연을 했다. 또한 신영성 LA 총영사와 배무한 LA 한인회장, 최재현 LA민주평통 회장 등이 축사를 했다.
범사련 이갑산 공동대표 겸 운영위원장은 이 행사와 관련하여 “시민단체는 공적 문제를 제기하고 공적 영역을 확대하는 노력으로 그 가치와 영역을 견고히 해야 한다”고 밝히며 “국민대통합을 위해서 이러한 시민단체의 활동에 대하여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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